동행 (1TV, 5월12일) 우리 승리를 위하여

KBS 1TV <동행>

 

■ 방송 : 5월 12일 (토) 낮 12시 10분, KBS 1TV

 

우리 승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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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아빠는 프로 육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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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 쌍둥이 승리(7)와 우리(7)를 키우는 싱글대디 이성우 씨(40).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 중 건강하게 퇴원한 동생 우리와 달리 형 승리는 장애를 갖게 되었다. 가슴 아파할 새도 없이 아빠에게 닥쳐온 또 하나의 시련. 아이들이 태어난 지 막 8개월이 지날 무렵 갓난아기들만 남겨두고 집을 떠난 엄마 때문에 아빠는 홀로 어린 쌍둥이를 키우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날들을 보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육아 초보였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6년 동안 주부 못지않은 살림 솜씨를 갖춘 ‘프로 육아러’가 된 아빠.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오히려 아이들에게 살아갈 힘을 얻고 있다는 아빠는 오늘도 험난한 세상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빠의 아픈 손가락,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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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로 태어나 엄마 품에 안기기도 전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던 승리. 건강하게 퇴원한 동생과는 달리 승리는 뇌병변 3급이라는 진단과 함께 뇌전증까지 앓고 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선고를 들었다. 크고 작은 수술도 여러 번 견뎌주었지만 말 한마디 뱉는 것, 그리고 온전히 걷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던 승리. 게다가 뇌전증으로 인해 언제 경기를 일으킬지 알 수 없어 아빠는 늘 노심초사다. 그런 승리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아온 아빠는 5년 만에 승리로부터 ‘아빠’라는 말 한마디를 듣게 되었고, 그로 인해 또 하나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받고 있는 정부 지원 재활치료의 기간은 단 2년. 이 기간이 끝나면 승리는 사설 치료 기관으로 향해야 하지만 비싼 치료비에 아빠의 걱정은 늘어만 가는데. 아빠는 끝까지 승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까.

 

아빠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우리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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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분 차이로 태어나 동생이 된 우리. 아픈 승리에게는 언제나 옆을 지켜주는 듬직한 형 같은 동생이다. 아빠와 하고 싶은 것도, 어리광도 많을 나이지만 자연스럽게 양보하는 법을 먼저 배운 우리. 그런 우리를 보면 늘 안타깝고 미안하지만 아빠는 아픈 승리를 쫓아다니기에도 벅차다. 이런 아빠 옆에서 서운한 마음 한 번 제대로 표현해본 적 없는 우리. 늘 형에게 아빠를 양보해야 하는 7살 우리의 소원은 언젠가 형의 병이 다 나아서 여느 형제들처럼 함께 즐겁게 노는 것이다.

 

사진제공 : KBS 1TV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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